안녕하세요 저는 34살 박주연 이라고 합니다.
저는 23년 6월 말 눈(눈매교정/앞뒤밑 트임/ 비절개로 인아웃 상꺼풀 수술)과 코(메부리코, 비중격사용 코끝)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마와 옆 볼쪽,턱 자가지방으로 수술받았으나 첫수 후 코끝이 오른쪽으로 휘어 AS차원으로 24년 1월 재수술을 진행했습니다만 현재 다시 코끝이 틀어졌고 눈의경우 쌍커풀 라인이 확연하게 다르며,트임했던 부분들이 다시 붙으면서 밑트임 과교정으로 인한 눈모양이 더욱 작고 부자연 스럽게 보이면서 과교정으로 인해 아래 속눈썹이 눈을 찌르고 있어 일상에 불편함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방향이나 디자인으로 나오지 않았구요..
오히려 성형 후 더 부자연스럽고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화장으로 가리기도하는데 도저히 가려지지 않아 자존감이 더욱 떨어지고 사람들과의 만남도 꺼립니다.
제 평생 컴플렉스였던 작고 사나운 눈과 메부리코로 인해 사람들에게 시비가 걸리고 불편한 오해들로 상처를 많이 받았어서 첫 수술을 진행했으나..  제가 지금 격고 있는 불편들은 어느정도는 감수해야한다 라는 식의 병원의 태도에..  억울하기도 하고 속상합니다.
이제는 진한 화장이나 모자로 가리지 않고 당당하게 사람들과 마주하고 여자로 태어나서 남은 시간들 예쁘다 라는 말도 한번쯤 들어보면서 자신있게 살고 싶었고 지금도 그렇게 살아가보고 싶어요. 워낙 강한 인상이였어서 사람들에게 더이상의 오해나 구설수는 오르고 싶지 않은데요.. 한번만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정말이지 여자로써 예쁘고 당당하게 열심히 멋지게 예쁜옷도 입고 더이상 가리지 않고 당당하게 마주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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